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11일 2018년 농촌관광 붐 조성을 위해 어린이 및 주부농촌체험단 참가자 400여명과 함께 농협중앙회 본부 광장에서 ‘2018 도농협동 농촌체험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2012년부터 도시민 농촌체험단을 발족하여 그동안 농촌체험관광을 통한 도농교류확대, 더 나아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서울시, 코레일, 한국스카우트연맹, 시도교육청과 MOU를 통하여 다양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정환 농가소득지원부 과장보는 “농촌관광을 참여하는 도시민 관광객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며 “특히 농협은 지난해 10만 명 보다 20% 증가한 12만 명의 도시민이 올해 농촌마을에서 휴가를 보내거나 농촌체험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추계초등학교와 후암지역아동복지센터 혜심원 어린이체험단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로 구성된 주부체험단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주부체험단은 발대식 행사를 마치고 경기·강원일대 팜스테이마을 및 농협체험시설을 방문하여 딸기수확체험, 떡케잌만들기, 청국장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류지수 학생은 “오늘 친구들과 함께 농촌마을에서 딸기도 따고 연잎비누도 만들어서 너무 즐거웠다. 나중에 엄마, 아빠랑 같이 또 오고 싶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앞으로도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농촌관광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더 많은 도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 농촌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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