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이근성 낙농진흥회장 취임
제6대 이근성 낙농진흥회장 취임
  • 황지혜 기자
  • 승인 2012.01.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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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족에게 신임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

낙농진흥회는 지난 16일 개최된 제2차 임시총회에서 제6대 낙농진흥회장으로 선임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이근성 축산물안전부장이 19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이근성 회장의 발탁 배경에 대해 오랜 농축산 행정경험과 축산․낙농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낙농관련단체와의 원만한 관계를 이끌 적임자로 봤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방만한 경영으로 거론된 낙농진흥회를 개혁하는데 일조 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근성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낙농진흥회의 방만경영이 지적된 이후 최근 낙농진흥회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이 과거와 달리 매우 차가워져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 낙농진흥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인정함으로써 그 해법을 찾는 첫걸음을 내딛어 낙농가족 모두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1955년 8월 11일생으로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 오산고를 졸업한 후 육군사관학교(국제관계학과)를 34기로 임관했다. 1984년 10월 1일 농식품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 시작, 공직생활 당시 농어촌발전종합대책(42조원 투자계획)의 주무 사무관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아 1996년 4월 8일 서기관에 승진, 무역진흥과장, 유통관리과장을 거쳐 국무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에 파견근무한 바 있다.

2008년 3월 농식품부 운영지원과장을 역임, 2010년 3월 22일 일반직고위공무원에 임용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위생검역부장,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부장을 역임하면서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 도입, 기능성축산물의 법제화, 닭고기 대미 수출추진, 수입축산식품의 검역․검사 강화, 우유와 유제품을 포함한 국내유통 축산식품의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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