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사-하나은행, 대금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
서울시공사-하나은행, 대금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5.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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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안정적인 업무 수행…신뢰도 향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지난달 27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 회의장에서 서울시 초고등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대금 정산의 안정화를 위해 KEB하나은행과 대금 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그 동안 학교와 납품계약 주체인 배송업체간 매월 학교로부터 물품대금을 지급받아서 산지 공급업체에 물품대금을 다시 지급하던 대금 정산 방식을 금융기관의 자동화 시스템과 연계하여 친환경센터 가상계좌로 물품 대금을 입금하면, 입금 즉시 은행 CMS 시스템을 통해 128개에 이르는 산지 공급업체(76)와 납품업체(52)에 각각 대금이 정산되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대금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 내용이다.

공사에서는 금년 1학기 중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있다.

현재(4월말 기준)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내 초특수학교 등 총 1333개교 중 867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과 수산물 학교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고 연간 식재료 공급금액은 약 1500억 원에 이른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금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 협력에 있어서 회사의 이익 창출을 떠나 서울 학교급식의 공익적 사업에 기여하는 은행의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무상으로 지원키로 합의한바 있다.

노광섭 친환경유통센터장은 센터에서는 금번 시스템 개선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자 학교,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및 납품 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미 협의를 마친 상태라며 금번 KEB 하나은행과의 업무 협약은 학교급식 정산 업무에 획기적인 개선이고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서울시 학교급식에 대한 대외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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