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분기 농식품 수출 전년대비 42% 증가
충남, 1분기 농식품 수출 전년대비 42% 증가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18.05.0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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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농수산식품의 올해 1분기 수출실적이 인삼, , 딸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충남의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은 1700만 불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농산물이 7400만 불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수산물은 2100만 불로 18% 증가, 축산물이 600만 불로 3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충남의 대표 농산물인 인삼류가 최근 중화권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며 전년동기 대비 377% 증가한 2950만 불의 수출실적을 보였다. 신선농산물 중에서는 배 수출이 700만 불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딸기와 토마토 등 채소류도 250만 불로 전년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축산물 중에서는 AI 발생으로 수출이 중단됐던 닭고기가 베트남으로 수출을 재개하면서 130만 불의 실적을 기록, 축산물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다만 기타 임산물로 분류되는 오리털이 저가 중국산으로 대체되면서 수출약세를 기록, 전체 임산물 수출은 504만 불로 전년동기 대비 25% 줄었다.

이인범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1분기 수출실적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농가 육성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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