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협력, 변화” 주제로 총 10개 분과회의와 12개 전체회의 진행
[농축유통신문=김영하 대기자] 경마계의 APEC 정상회의라 불리는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 Racing Conference)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13년 만에 한국에서 호주 등 38개국을 초청한 ARC를 오는 13일(일)부터 18일(목)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 및 행사는 코엑스,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에서 진행되며, 100년에 가까운 한국경마 역사상 역대 3번째로 주관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ARC는 경마 국제화 및 표준화를 통해 아시아 경마산업의 발전을 위해 ARF(Asia Racing Federation)가 2년마다 개최하는 경마회의다. ARF 회원국의 경마매출은 전 세계 경마매출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 경마계에서 위상이 높다.
이 때문에 ARC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회의를 주관하는 국가의 브랜드 제고 및 고용창출 등 경제적 기여효과도 크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ARC 개최로 전 세계에 한국경마산업을 알리고, 한국경마의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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