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먹는 걸 동물에 줄 순 없다'…하림펫푸드 ‘더:리얼' 주목
'내가 못먹는 걸 동물에 줄 순 없다'…하림펫푸드 ‘더:리얼' 주목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5.31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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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먹을 수 있는 ‘휴먼 그레이드 등급 사료
반려동물 천만시대 사료시장 빠른 성장세
육분 아닌 생고기 펫푸드, 엄지척
하림 펫푸드 ‘더:리얼'
하림 펫푸드 ‘더:리얼'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 들이는 ‘펫팸족(Pe+Family)’이 늘어나면서 어느덧 우리나라도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 했다.

관련 용품과 카페, 놀이터, 호텔 등 케어 서비스 시장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0년에는 펫산업 규모가 5조 8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로 올해 초 국내 대표적인 소셜 커머스 기업의 반려동물 용품 판매량은 2015년 대비 지난해 69% 상승했다. 가장 많이 팔린 10가지 상품 중 8개 품목이 사료와 펫 간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강아지와 고양이 간식 부문은 각각 159%와 197% 증가했다. 무엇보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한 수제식은 15년 대비 105%, 프리미엄 사료는 207%나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때문에 기존 유통 및 식품 기업의 프리미엄 사료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치열한 제품 경쟁 구도 속에서도 일부 사료의 경우 비위생적인 가공과정과 가축의 식용불가 부위를 재료로 한 제품을 생산해 반려동물 가족의 원성을 샀다. 이런 제품이 유통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사료가 육분 베이스로 제조되기 때문이다. 육분은 동물의 가죽이나 내장, 뼈 등을 활용하거나 살처분된 동물의 사체를 과다하게 열처리해 분쇄한 원료로 최근에는 그 사용이 이슈가 된 바 있다.

그간 반려동물 가족들은 성분표와 제조일자를 면밀히 살펴 왔지만 좋은 사료의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가들은 육분 등을 원료로 한 사료가 아닌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한 펫푸드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해왔다.

하림펫푸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더:리얼’은 그 결과물로 ‘식품(Food)’ 등급의 엄선된 원재료 및 생고기를 사용해 먹이로 취급돼 온 ‘사료(Feed)’ 등급과 차별화를 꾀하며 반려동물 가족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 제품은 라인업에 따라 생고기 40~50%를 함유해 단백질의 비율이 AAFCO(미국 사료 협회) 의 기준도 만족한다. 특히 양질의 저지방 고단백질 공급을 위해 하림펫푸드는 닭 가슴살 등 식용 부위를 원재료로 사용해 반려동물의 모질개선, 피부와 골격 건강향상, 성장의 도움 및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충분하게 제공해준다.

제조과정도 남다르다.  ‘100%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등급’ 펫푸드로 성분표 상 표기된 모든 재료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원료 수준에서 선별하며, 국내 사료 관리법에 따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휴먼 그레이드’는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사료의 등급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하림펫푸드는 재료확보, 관리, 제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휴먼 그레이드’ 환경을 적용함으로써 가족으로 받아들인 반려동물에 맞는 식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국내 법보다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사료협회의 권고안을 준수한 정안의 위치한 제품 생산 라인 ‘해피댄스 스튜디오’를 건립하고 생고기 첨가가 가능한 ‘익스투루더’시설로 반려동물에 필요한 균형 잡힌 식단을 반영한 펫푸드를 제공한다”며, “재료 혼입과 오염을 방지한 공기이송시스템, 2700개의 독립된 팔레트, 85개 저장빈으로 이뤄진 보관실 등 위생적인 시설에서 제조된다”고 설명한했다.

또 “합성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와 생고기가 포함된 ‘더:리얼’은  생산일 기준 수주 내에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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