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제주·전북·전남산 국산메밀 145톤 판매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직접 수매한 메밀 145톤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aT가 판매하는 메밀은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제주, 전북, 전남에서 수매한 2017년산 가을메밀이다. 이번 국산메밀 판매는 공사에 입찰을 등록한 양곡업체 및 실수요업체를 대상으로 공매할 계획이다.
얼마 전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평양냉면이 인기를 끌며 메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메밀은 서늘한 성질을 갖고 있어 몸속의 열기와 습기를 빠져나가게 하는 역할을 해 여름철 가공식품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메밀이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며 각종 면류 및 묵, 만두, 차 등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aT 관계자는 “메밀 자급률 제고와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계약재배를 통해 국산메밀 생산기반을 지지하고 적기에 방출하여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증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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