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맛의 비결은 ‘국산메밀’
평양냉면 맛의 비결은 ‘국산메밀’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5.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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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제주·전북·전남산 국산메밀 145톤 판매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메밀면으로 만든 평양냉면.
메밀면으로 만든 평양냉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직접 수매한 메밀 145톤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aT가 판매하는 메밀은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제주, 전북, 전남에서 수매한 2017년산 가을메밀이다. 이번 국산메밀 판매는 공사에 입찰을 등록한 양곡업체 및 실수요업체를 대상으로 공매할 계획이다.

얼마 전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평양냉면이 인기를 끌며 메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메밀은 서늘한 성질을 갖고 있어 몸속의 열기와 습기를 빠져나가게 하는 역할을 해 여름철 가공식품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메밀이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며 각종 면류 및 묵, 만두, 차 등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aT 관계자는 메밀 자급률 제고와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계약재배를 통해 국산메밀 생산기반을 지지하고 적기에 방출하여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증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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