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무 삼총사 ‘청정고원, 만사형통, 농우오사리’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농우바이오는 제주도 월동 작형에 재배가 가능한 ‘청정고원, 만사형통, 농우오사리‘ 무 종자를 본격 공급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십자화과 작물인 무는 고온기인 한여름과 저온기인 겨울철 재배가 어려워 농업인들이 품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품목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서성진 농우바이오 홍보팀장은 “농우바이오는 그동안 꾸준히 품종 개발에 전념, 한겨울 제주에서 재배가 가능한 ‘청정고원, 만사형통, 농우오사리’ 무 종자를 공급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무 재배에 종사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왔다”며 “특히 만사 형통무는 여름 고랭지 작형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현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품종의 주요 장점은 ▲청정고원무는 제주 월동무 재배시 맛이 좋고 근수 청색이 진하고 근형, 맛, 저장성이 우수하다. 또 ▲만사형통무는 내병성과 상품성이 우수하며 고랭지 여름부터 제주 월동까지 재배 폭이 넓은 근 맵시가 좋은 품종이다. ▲농우오사리무는 제주월동무 조기파종 재배에 근장이 적당하고 근비대가 빨라 조기 수확에 적합한 품종이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는 “올해에도 청정고원무, 만사형통무, 농우오사리 무 종자의 안정 공급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무 소비 시장에 안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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