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고구마 산업화로 소비촉진 앞당긴다
충북농업기술원, 고구마 산업화로 소비촉진 앞당긴다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18.06.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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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충북고구마산학연협력단(단장 김홍식)과 지난 20일 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충북 명품고구마 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남상식 박사, 나명찬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고구마의 주요 기능물질과 효능, 가공품 개발 성공사례와 고구마 산업화 성공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 등 충북 고구마 산업화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충북의 고구마 재배현황은 2017년 기준 충주, 청주, 보은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1,571ha로 전국 총 재배면적 대비 7.2%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동력절감형 농기계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면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충북고구마산학연협력단을 조직해 각 분야 기술전문위원들을 중심으로 재배농가와 법인체 등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보급, 명품 브랜드 개발, 충북고구마 인지도 향상 등 명품화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내 GAP인증 농가 및 유기재배 농가 육성, 무병묘 보급체계 정착, 신품종 보급 등 고구마 산업화를 위한 기반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황세구 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고구마의 산업화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서는 충북고구마의 소비촉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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