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약 1500개소 전 축산사업장 대상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농협은 축산물 위생안전 취약기인 하절기를 맞이해 축산식품 사고를 미연에 방지,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협 전 축산사업장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8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특별 점검은 전국 1300여개 축산물 판매장 및 가공장 등의 자체 특별점검에 이어 각 지역본부와 축산유통부 위생안전 전문위원 등이 약 200개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장 위생관리 실태 및 원산지, 유통기한, 보관상태, 표시기준, 쇠고기 이력제 관리 등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 이다. 특히 하절기 축산식품 위생안전 사각지대 근절을 위한 집중 점검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하절기를 맞아 축산물 위생 안전관리가 취약해 질 수 있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한다”며 “사업장에서는 매일 자체 위생점검을 생활화해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 최상의 위생환경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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