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과채류 전망] 올해 주요 과일 생산량 최대 20% 하락
[7월 과채류 전망] 올해 주요 과일 생산량 최대 20% 하락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7.1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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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과일 제외 과일류 도매가격 상승 예상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올해 주요 과일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최대 20%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또 주요 과채류 가격도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농업관측 7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본지는 품목별로 정리했다.<편집자 주>

 

사과= 올해 사과 생육상황은 겨울철 동해 및 개화기 냉해로 전년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올해 사과 생산량은 전년보다 14% 적은 469000톤으로 전망된다. 7월 후지 평균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 및 품질 저하로 전년(26400)보다 낮은 상품 10kg 상자에 2300026000원으로 전망된다.

= 올해 배 생산량은 전년보다 20% 감소한 212000톤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5% 감소(통계청 확정치)한데다 착과수 및 봉지수 감소로 단수도 1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7월 신고 평균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 및 경도 등의 품질 저하로 전년(45200)보다 낮은 상품 15kg 상자에 2100024000원으로 전망된다.

포도= 6월 말 기준, 포도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포도 생산량은 전년보다 7% 감소한 196000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2% 감소한데다, 동해 및 냉해로 인해 단수가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7월 캠벨얼리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9110)보다 높은 상품 2kg 상자에 112000원으로 전망된다.

복숭아= 올해 복숭아 생육상황은 전년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복숭아 생산량은 전년보다 10% 감소한 271000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하나, 겨울철 동해 및 개화기 냉해로 단수가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7월 선프레(천도계)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19400)보다 높은 상품 10kg 상자에 2200025000원으로 전망된다.

토마토= 7월 일반토마토 출하면적은 전년과 비슷하고 대추형 토마토는 경기·강원에서 타 작목에서의 전환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일반토마토 도매가격은 전년(11300)과 비슷한 상품 10kg 상자에 1~12000원으로 예상되며 대추형 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은 전년(9700)보다 낮은 상품 3kg 상자에 7000원 내외로 전망된다.

오이= 7월 취청오이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백다다기오이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취청오이 도매가격은 전년(28100)보다 낮은 상품 50개에 18000~21000원으로 보이며 백다다기오이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54000)보다 낮은 상품 100개에 29000~33000원으로 전망된다.

고추= 7월 청량계 고추의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고추의 출하면적도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청양계풋고추 도매가격은 상품 10kg 상자에 37000~41000원으로 예상되며 일반풋고추 도매가격은 상품 10kg 상자에 33000~37000원으로 전망된다.

애호박= 7월 출하면적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7월 도매가격은 전년(18100)보다 낮은 상품 20개에 9000~11000원으로 전망된다.

수박 = 7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2% 감소하고 도매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1kg1700원 내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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