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5천 송이 무궁화로 물들다
광화문 광장, 5천 송이 무궁화로 물들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8.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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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성료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산림청 주최로 열린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 세번째)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한지로 직접 만든 무궁화 5천 송이로 한반도 지도를 완성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제공)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산림청 주최로 열린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 세번째)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한지로 직접 만든 무궁화 5천 송이로 한반도 지도를 완성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제공)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으로 국가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새기기 위해 무궁화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려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전국에서 선발된 1200여점의 무궁화 분화들이 광화문 광장을 수놓아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며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광복절에는 시민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한지 무궁화 5000 송이로 한반도 지도를 완성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모처럼 나라꽃 무궁화를 가까이서 접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무궁화 전국축제가 다채로운 전시회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국민 곁으로 다가와 즐겁고 뜻깊은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앞으로도 활성화해 나라꽃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면서 무궁화 전국축제를 통해 국민 모두가 무궁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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