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농협 도농협동연수원은 온라인상에서 활성화된 동호회 회원들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 먹거리 체험을 함께하는 현장연수를 운영, 화제가 되고 있다.
도농협동연수원은 지난 4일 6차 산업 현장이면서 팜스테이마을인 경기 양평 뚱딴지마을과 소나기마을에서 80여명의 도시농업 동호회 및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농공감’ 연수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업·농촌의 가치이해’를 주제로 한 도농협동연수원 이인택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고구마 캐기, 시골방앗간 참기름 짜기, 로컬푸드 모듬피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나기마을 황순원문학촌에서는 소설 ‘소나기’의 순수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화체험으로 참가 연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이은수 대표는 “농촌체험을 통해 올해 가뭄과 폭우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신 농업인들의 노고를 실감하고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도시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고 활발한 도농교류로 농가소득 제고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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