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전국 17개 목재집하장 간담회 개최 등 운영활성화 도모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3일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사무소에서 전국 목재집하장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목재집하장 운영활성화를 통해 목재생산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생산자의 소득향상, 국산목재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용범 유통지원부장은 “산림청 목재산업과 박영주사무관, 산림조합중앙회 이용범 유통지원부장, 중부목재유통센터, 동부목재유통센터, 목재집하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4개 산림조합 담당자 등 21명이 참석, 목재집하장 운영현황 및 추진계획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며 “산림조합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7개소의 국산목재 집하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고 벌채를 통해 생산되는 목재를 수집, 가공하여 원목과 톱밥, 목재펠릿, 화목 등 우리 사회가 필요한 목재자원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장은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목재집하장의 효율적 활용과 합리적 관리를 위해 사후관리기간을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시설과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지침 제정과 안정적 원재료 확보 방안, 수요처 확대, 수직 계열화를 통한 목재유통센터와의 연계 강화 등 국산목재 공급 확대를 위한 집하장 운영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고 강조했다.
이 부장은 이어 “사업의 지속적 유지에 노력하고 집하장 운영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정기·현장 간담회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주 산림청 사무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집하장 활성화 및 조합의 자구적 경영개선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