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산림조합,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 개장
장성군산림조합,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 개장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9.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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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수목장 문화 보급과 활성화 위한 공공수목장림으로 조성

자연친화적 장묘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수목장림 부족과 일부 사설수목장림의 고가의 추모목과 인위적인 시설로 국민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장성군에 세 번째 공공수목장림인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이 문을 열었다.

전국단위 세 번째 공공 수목장림인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은 전남 장성군 삼계면 부성리에 92767의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편백나무와 소나무, 주목 등 총 3000여 본의 추모목이 준비돼 있다.

지난 13일 개최된 장성 자연숲추모공원(수목장림) 개장식에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유두석 장성군수, 장성군산림조합 김영일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장성군민과 조합원등 7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했다.

전국단위 공공수목장림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산림조합 이석형 중앙회장은 수목장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장례문화라며 묘지로 인한 산림훼손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기여하는 공익사업인 만큼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수목장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수목장림을 통한 회년기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인프라 확충, 제도개선, 국민인식 개선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 등과 함께 공공 수목장림 50개소를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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