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제일씨드바이오, 참외시장 판도 바꾸는 ‘명품백자참외’ 개발
참외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일씨드바이오(주)가 개발한 백색바탕에 녹색 무늬를 가진 ‘명품백자참외’가 늦여름 참외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참외는 대표적인 여름과일로 비타민C가 많고 피로회복에 좋으며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명품백자참외’를 개발한 제일씨드바이오의 박동복 대한민국 종자명장은 “참외는 개구리참외라는 재래종부터 재배되기 시작했고 이후 다양한 품종육종을 통해 현재는 진한 황색에 흰 줄무늬를 가진 형태의 참외가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제는 ‘명품백자참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참외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참외와 다른 모양과 색깔로 외형부터 색다른 ‘명품백자참외’는 국내토종 종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의 박동복 대한민국 종자명장이 15년간 연구 끝에 육종에 성공했다.
명품백자참외는 △기존 참외와 달리 ‘백’자라는 이름과 같이 백색바탕에 녹색 무늬를 띄고 있어 형태적으로 매우 아름다워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으며 △당도가 높으면서도 아삭한 과육이 특징이다. 또 메론은 칼륨과 엽산이 풍부하여 고혈압과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명품백자참외는 메론과의 교배를 통해 육종돼 △참외와 메론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박지성 제일씨드바이오 연구소장은 “명품백자참외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현재 수많은 외국 바이어를 비롯해 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미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