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축산업 외국인근로자 인권향상 위해 발벗다
농협, 농축산업 외국인근로자 인권향상 위해 발벗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10.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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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고충상담센터 열고 외국인근로자와의 호흡 맞춰

농협은 지난 10일 농축산업 외국인 근로자 및 고용 농업인을 위해 농협중앙회 본관에 전용 고충상담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충상담센터대표번호1588-2085번으로 평일 0918시까지 운영되며 오랜 기간 농축산업 취업교육기관의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특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은섭 농가소득지원과장은 기후와 생활문화, 언어의 차이로 발생하는 노사 간의 고충을 청취, 누적된 노사갈등을 해소하며 필요시 시군지부, 지역농협 등 지사무소와 협력해 현장방문을 실시, 자칫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인권문제 해결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과장은 또 농업인고용주 교육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수시로 운영, 현장과 호흡할 것이라며 우수 근로자 및 모범농가를 발굴·시상해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는 등 안정된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식 농협 부회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외국인근로자들이 농촌사회에 빨리 적응해 본인의 꿈을 이루는 동시에 우리 농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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