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은 무슨날? “한우 먹는 날”
11월 1일은 무슨날? “한우 먹는 날”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1.01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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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100g 기준 등심 1등급 5500원, 국거리·불고기 2900원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국민들이 한우에 쏟아준 사랑을 보답하는 의미로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하는 ‘2018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의 주요 행사인 한우 숯불구이축제는 올해로 3회째다. 한우에 대한 가격 부담 완화 및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매년 11월 1일 개최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역별로 한우할인판매, 한우숯불구이축제, 시식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위원장 민경천)은 이날 개막식을 열고 한우 숯불구이 축제와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한우 숯불구이축제는 100g 기준 구이용 등심 1등급 5500원, 정육 국거리, 불고기 전등급 2900원 등 파격적인 할인 판매가 이어진다. 구매한 고기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도록 2000석 규모의 테이블이 설치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태우그린푸드, 농업회사법인 포천그린그래스, 언양한우직판장․갈비구락부,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는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의 유전자로써 100대 민족문화유산의 하나로 수입육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영양적 기능과 맛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들의 한우사랑을 당부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도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만큼 마음껏 한우를 즐기고 한우의 우수한 가치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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