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국내 축산물 수출담당 동물검역관 충원 계획중"
검역본부, "국내 축산물 수출담당 동물검역관 충원 계획중"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11.01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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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FTA 확대와 교역증가 등에 따라 신속 검역 등 대국민 검역서비스 높이기 위해 검역관 인력 확충을 추진한다.

우리나라에서 수출되는 국가와 품목은 2010년 97개국 120품목에서 지난해 기준 120개국 180품목으로 늘었다. 축산물 수출 도축검사장 또한 같은 기간 12개소에서 60개소로 늘어났다.

현재 검역본부에는 축산물 수출현장 도축검사 등 수출검역인력 부족으로 수출업체가 원하는 시기에 수출이 이뤄지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국산 축산물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검역관 충원이 절실한 상황.

특히, 국산 삼계탕의 해외수출 등 수출검역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검역본부에서는 지난 8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수출전담 동물검역관 10명을 정부안으로 반영하여 충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검역인력 확충으로 수출검역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국내 축산물 등 수출을 확대하고, 수출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 기여하는 한편, 도축검사 등 검역지원을 통한 수출기업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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