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LG유플러스와 농촌 활력화 위해 손잡다
농협, LG유플러스와 농촌 활력화 위해 손잡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11.0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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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하현회 LG U부회장, 영월군 운학1리 마을 명예이장위촉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마을벽화 그리기 진행

농협과 LG U가 강원도 영월군에서 삼돌이축제를 진행하면서 농촌 활력화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지난 1일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 마을에서 마을주민, LG U와 농협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U하현회 부회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는 행사가 삼돌이 축제 중에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삼돌이축제의 삼돌이는 박힌 돌은 원주민, 굴러온 돌은 귀농·귀촌인, 굴러올 돌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의미한다.

농협은 농촌이 농업인에게는 깨끗한 정주공간이자 생산공간, 도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건 조성을 위해 마을벽화를 그렸고 LG U는 삼돌이문화센터에 인터넷·IPTV·AI·IoT서비스를 설치해 주고 65인치 대형 TV를 지원했다.

이날 운학1리 명예이장의로 위촉된 하현회 LG U부회장은 “LG U가 가진 첨단 ICT기술이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잘사는 농촌마을을 만드는데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허식 농협부회장은 “LG U임직원과 운학1리 주민이 명예이장·주민 위촉을 계기로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농업인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도시민에게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상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협도 LG U와 운학1리 마을이 우리나라 대표 도농교류 우수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2016년부터 활기를 잃어가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 CEO와 공공기관 단체장 등을 명예이장으로,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위촉, 농촌마을을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는 등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운동이다. 10월말 현재 전국 2043개의 마을에서 명예이장과 명예주민들이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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