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다짐
산림청은 지난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업무보고를 했다.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의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농식품부와 산림청의 협업과제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보고는 이개호 장관 취임 후 산림청에서 열린 첫 업무보고다.
이날 김재현 청장은 “국민 모두가 전국 어디서나 숲을 만나고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리며 살아가는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다”면서 “문재인 정부 3년차를 앞두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개호 장관은 보고를 받고 “남북협력,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청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데 국민들이 산림에서 받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며 “농식품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협업과제도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산림청 업무보고 후 산림재해종합상황실에서 산불방지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인력에게 전화해 격려를 전했다.
이 장관은 격려전화에서 “한순간의 방심으로 오랜 기간 가꾼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산림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산불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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