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단위 최초’ 창립대회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남도 내 친환경농업 정책을 개발하고, 농업인 권익을 대변하게 될 충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전량배)가 첫 발을 뗐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남친환경농업협회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친환경농업인과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대회와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한 충남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농업 관련 정책 개발, 교육·홍보·소비자 체험 등 생산·가공·소비를 총괄하며 도내 친환경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게 된다.
조직은 친환경농업인이 참여하는 생산관리위원회, 충남로컬푸드와 푸른들영농조합법인 등 가공업체가 참여하는 가공위원회, 덕산농협 등 14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농협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기존 친환경농업인연합회보다 위상이 강화된다.
충청남도 나소열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생산과 가공, 농협위원회가 참여하는 충남친환경농업협회는 보다 폭 넓은 역할이 기대된다”라며 “도는 앞으로도 충남친환경농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량배 회장은 “각 위원회가 힘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친환경농업의 활로를 모색해 나아가자”며 협회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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