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임씨, 제3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진옥임씨, 제3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12.0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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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23살인 1968년부터 저소득소외계층에 자원봉사활동을 벌여 농촌지역 소외계층·독거노인 집수리, 일손돕기, 요실금관리, 인지능력·운동능력·건강증진 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으로 농촌지역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사람이 있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자원봉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진임옥(74)씨가 바로 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이 자신의 재능을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적극 발굴해 지난 7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3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행사를 갖고 포상·격려했다.

농촌재능나눔 실천 유공 정부포상 개인부문 최우수상(대통령 표창)을 받은 통영시 산양읍자원봉사회 진임옥(73) 회장은 50년 동안 농촌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교체, 청소 등 집수리, 노인 목욕 및 미용봉사, 심리·웃음치료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 지금까지 총 1000회 활동과 3400시간을 농촌지역의 독거노인·소외계층과 함께했다.

또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순천제일대학 안전봉사대는 1999년 산업안전 전공 학생봉사 동아리를 발족하고 20여 년간 농촌지역 오지마을을 돌며 전기·가스, 보일러 안전점검·수리 등 전공분야별 재능나눔을 실천, 주역주민의 생활안전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오병석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일상에서 생활화·습관화 돼 누구나 할 수 있는 문화로 정착될 때 농촌은 활력이 넘쳐나고 도농상생(相生)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수 있다농촌지역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보다 활성화돼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범국민운동으로 전환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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