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부문 드론활용 첫 걸음...산림병해충 예찰 등 9개, 사업별 12개 공종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산림사업의 드론활용 확대를 위해 9개 사업별 드론 품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품셈은 산림병해충 예찰 등 9개, 사업별 12개 공종이다.
선주남 드론조사실장은 “산림부문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관련 팀을 조직하고 ▲스마트드론기술센터 등 외부 전문기관 협의 ▲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수행사 등 현장테스트 ▲외부 품셈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청회 등을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선 실장은 특히 “품셈개발 시 드론활용 내업(준비 및 계획, 정사영상 제작 등)과 외업(비행 및 촬영, GCP측량)을 고려해 시료채취 등 현장여건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2019년부터 야간산불, 산림재해 등 국민 안전을 우선해 산림드론 임무를 개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자료를 누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길본 원장은 “산림사업에서 드론 활용을 위해 ”산정기준이 없거나 불필요한 공종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산림드론 사업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 드론산업 발전 및 산림부문 드론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안전, 상생협력으로 임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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