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3일 제1차 한․필리핀 농업협력위원회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양국의 농업협력사업 추진과 스마트팜 도입 및 역량강화사업을 비롯, 돼지도체등급기준 마련사업, 필리핀 농기계사업 등 신규 ODA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등 한국과 필리핀간 교류협력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필리핀 농업부가 지난 12·13일 이틀간 마닐라에서 개최한 제1차 한․필리핀 농업협력위원회에 참석,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필리핀 농업협력위원회는 양국 농업협력사업뿐만 아니라 양국 교역확대를 위한 검역현안을 중점 논의키로 함에 따라 양국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개최된 것이다.
우리측은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박상호)을 수석대표로, 필리핀측은 농업부 차관보(Andrew Villacorta)를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구성했다.
이번회의에서는 △양국의 농업협력사업 추진 현황 △스마트팜 도입 및 역량강화사업, 돼지 도체등급기준 마련사업, 필리핀 농기계사업 등 신규 ODA 협력사업이 중점 논의됐다. 또 △우리나라 딸기 및 쇠고기 수출 △필리핀산 오크라 등 양국간 교역확대를 위한 검역현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농식품부는 필리핀 정부에서는 우리 농업기술과 스마트 팜 등 다양한 협력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농업협력위원회가 양국 농업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농업 기업, 농업기술의 필리핀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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