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진청, 국내 최남단 학교서 농업 진로 교육 실시
어린이들에게 농업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는 지난 14일 국내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 가파초등학교에서 농업 진로에 대해 교육하는 재능기부를 감귤연구소 연구진들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농촌진흥청이 하는 일과 역할, 특히 제주도에 위치한 감귤연구소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고 있고 어떠한 품종들을 개발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농업연구사 등 농업 관련 직업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가파초등학교 송성희 선생님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해 바로 알리고 또 농업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된 거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촌진흥청 최영훈 감귤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이러한 활동들이 오지에 있는 섬학교나 산간학교에서도 활발히 이뤄져 많은 어린 친구들이 밝은 꿈을 갖고 면학의 길을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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