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산촌 생태마을 산림소득모델 개발 나서
산림과학원, 산촌 생태마을 산림소득모델 개발 나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1.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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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인제군 광치령마을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안정적인 산림약용자원 연구 기반을 확보하고 산촌 생태마을 지역주민과 협력·상생을 통한 산림소득모델을 구축하키 위해 지난 23일 강원도 인제군 가아2리 광치령 마을과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연구시험림 조성 사업과 맞춤형 산림복합경영 소득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고 광치령마을은 연구시험림을 관리하고 체험 및 휴양활동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 내용은 산림약용자원 연구시험림 조성·운영 산채·산약초류 임간재배 및 산림복합경영 소득모델 개발 연구시험림 기반 체험 및 휴양활동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김만조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은 이번에 조성될 산림약용자원 연구시험림은 기후, 토양, 해발고 등 입지 특성에 기반한 재배적지를 예측하고 산업화 원료소재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강원도 인제 가아리 산1번지 국유림 일대 약 200ha 규모로 지정됐다느릅나무, 참느릅나무 등 3종의 목본류와 산양삼, 참당귀, 천궁 등 초본류 10종의 품목이 연구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소장은 이어 이로써 산림약용소재의 안정적 공급 및 친환경 재배관리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계기로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산촌마을 소득모델의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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