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전주시 재선충병 감염목 반경 10km 내‧외곽 발생 우려지역 대상
한국임업진흥원(구길본 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피해가 발생한 전북 전주시 및 인접 시‧군에 대해 지난 25일부터 2월 13일까지 약 3주간 합동예찰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합동예찰은 지난 24일 개최한 ‘긴급 중앙방제 대책회의’에서 협의한 소나무재선충병 신규발생지 합동 예찰조사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자체‧진흥원 등 7개 기관이 전주시 재선충병 감염목 반경 10km 내‧외곽 발생우려지역에 대한 정밀예찰을 실시한다.
진흥원은 △신규발생지 주변 지상‧항공(헬기,드론) 예찰 △예찰구역 내 모든 소나무류 고사목 시료채취 △재선충병 감염 여부 진단 △예찰 결과 DB분석 △피해현황도 및 선단지 획정도면 작성‧제공 등 신속한 방제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합동예찰 결과를 토대로 피해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한 본의 누락목도 없는 재선충병 방제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구길본 원장은 “철저한 예찰 대응을 통한 조기 방제가 성공의 열쇠”라면서 “전주시에 예찰 및 자료 분석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해 재선충병 방제 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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