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 전면시행 관련, 농약병 표시 기준 혁신해야
PLS 전면시행 관련, 농약병 표시 기준 혁신해야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9.03.2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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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적용 작물 그림 표시방안 검토 필요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PLS 전면시행이후 농산물 부적합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고령 농민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 있도록 농약병 표시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 천안을)PLS 제도가 전면 시행된 후 농산물부적합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고령의 농업인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농약병 표시기준을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포장지 여백이 협소할 경우식별이 가능한 범위와 같은 애매한 규정을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어 농약병은 고령의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게 농약이 어느 작물에 얼 만큼 사용해야할지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완주 의원은 농진청에서 농약 포장지 표시기준 용역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8월 중 고시를 개정하겠다는 계획인데, 형식적인 용역에 그쳐서는 안 될 것이라며 농업인, 소비자 연령별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등 과정을 철저할 뿐 아니라 농약병 표시항목의 우선순위를 정해 강조할 부분은 강조해서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해외사례처럼 적용 작물을 그림으로 표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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