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엽류, 성수기 3·4월 일요일도 경매
관엽류, 성수기 3·4월 일요일도 경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3.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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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화훼공판장, 3.11일부터 주 3회 경매 확대 실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관엽류의 최대 성수기인 3월과 4월, 두 달간 관엽류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판매 등 경매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일요일 경매를 추진한다.
aT 화훼공판장의 관엽류 경매는 11일부터 주 2회(화, 금)에서 주 3회(화, 금, 일)로 확대 실시된다.
aT 화훼공판장의 연도별 관엽류 경매실적을 보면 ’09년 144억원, ’10년에는 153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10% 증가한 168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aT는 3, 4월 8주간 실시되는 일요 경매를 통해 약 9억원의 경매고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엽류 주 출하지인 고양?화성 등 경인지역과 부산과 김해, 음성과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연일 출하유치를 벌이고 있다.
관엽식물은 잎(꽃)의 모양이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기 위해 재배하는 식물로서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공원 그리고 도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조경용으로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공우 aT 화훼공판장장은 “관엽류는 아직도 법정도매시장을 통한 판매보다는 사설도매시장을 통한 유통량이 많은 편”이라며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차원에서도 경매확대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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