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강원서비스센터 신축...고객대기실 별도 마련
대동공업, 강원서비스센터 신축...고객대기실 별도 마련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4.30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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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강원지역 서비스 대응 및 부품 공급역량 확대

1984년 업계 최초의 강원서비스센터, 서비스 경쟁력 위해 신축 단행

최신 설비로 일 최대 트랙터 6대 수리 가능

부품창고, 이전 대비 120% 증가한 8만종 보관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이 강원 춘천시 대동공업 강원지역본부 내에 강원서비스센터를 신축하고 지난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30일 대동공업에 따르면 강원지역본부는 19814월 강원도 춘천시 삭주로 14573에 들어선 후 강원지역 내 대리점을 대상으로 제품 및 부품 공급, 제품 수리, 영업판촉 지원 등을 수행해 왔다. 특히 강원서비스센터는 1984년에 설립된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의 서비스센터로 올해 35년이 됐다.

윤성근 상품기획실 마케팅팀 과장은 강원서비스센터는 몇 차례의 시설 정비 등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해왔지만 좀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축을 단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동공업의 강원지역본부(강원도 춘천시 삭주로 14573)20189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사옥 공사를 진행하고 서비스센터와 제품전시장을 신축하면서 사무동의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강원본부는 현재 대지면적 약 2480(750)에 크게 사무동은 396(120), 서비스센터 959(290), 제품전시장 198(60)의 시설로 나눠진다.

강원서비스센터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비 공장과 부품 창고의 시설 개선 및 공간 확충에 집중 했다.

센터 내의 정비공장은 430(130)로 크레인, 에어콤프레샤, 냉매자동회수/주입기 등의 최신 정비시설을 마련했고 일일 최대6대의 트랙터를 수용해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다.

또 부품 창고는 495(150)로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전 보다 120% 증가한 최대 8만 여의 부품 보관이 가능하며 고객 및 대리점에 부품을 공급하는 시간도 최대 20%까지 단축시켰다.

부품구입 및 서비스 대기 고객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한 안락한 환경의 고객대기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외 제품전시장은 198(60)로 신축해 최대 30대의 트랙터를 전시할 수 있게 했고 사무동은 노후화된 외벽을 보수해 산뜻하게 새단장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동공업 범종구 국내사업본부장, 김동호 강원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강원 지역 대리점주와 대동공업 전국 대리점 회장단, 작업기 관련업체 관계자 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시작해 범종구 본부장의 기념사, 김동호 강원본부장의 공사경과 보고, PX1300 광폭형 트랙터와 2020년형 자동화 승용이앙기의 제품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범종구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날 고객 중심의 영업과 서비스 마인드를 더욱 단단히 해 농업기계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컨설팅 지향형 지역본부로 거듭 날 것이라며 강원에서 농기계 공급 및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노력할 테니 지금처럼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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