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산업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종자 산업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19.06.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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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3농정책 포럼’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남의 종자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산업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이광원)은 지난 4일 예산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 종자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3농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3농정책 포럼은 농업 경쟁력의 원천인 종자 산업을 활성화하고, 도내 종자·종묘·육묘 산업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광원 원장과 3농정책위원회, 국립종자원,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 사례 발표, 종합 토론, 현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근진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장이 세계 종자시장 현황 및 우리의 대응 방향, 이동재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이 충남 신품종 개발·보급 현황을 각각 발표했다.

민간종자 개발 사례 및 민관 협업 방안 충남 벼 신품종 개발 사례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도내 종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종합 토론에 참석한 농가 대표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내병·내재해성 우수 품종 개발 충분한 보급량을 갖춘 보급 체계 구축 신품종 증식·보급을 위한 육묘 기술 및 운영 능력 향상 체계적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아울러 포럼 참석자들은 종합 토론 이후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의 육종연구포장과 예산군 신양면 소재 국화 신품종 재배 농가를 찾아 종자 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농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광원 원장은 종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앞으로도 신품종 개발은 물론, 각계 전문가 합동 정책 포럼 등을 통해 종자 산업을 지속 육성·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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