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대단위 국립수목원 들어선다”
“새만금에 대단위 국립수목원 들어선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6.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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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
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청, 전라북도·김제시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업무협약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새만금지구에 대단위 국립수목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2026년까지 전체면적 151ha에 총공사비 1530억 원이 투입된다. 산림청은 올 하반기 기본설계에 착수하고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20일 전라북도청에서 전라북도 및 김제시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준배 김제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세 기관은 새만금지역의 고유한 해양·문화자원을 활용해 수목원을 조성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각 기관은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지역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수목원 조성에 필요한 토사 확보 등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추후 수목원과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 활성화 방안 등도 모색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분야 국책사업에서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새만금수목원은 해안식물 돔과 우리나라 주요 도서 식물 전시원 등다양한 전시·연구·체험 공간이 마련돼 선진 생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해안·도서식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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