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3차신청도 받을 것”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이 2차접수를 끝내고 이이서 3차접수까지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미경산우 중 저능력 개체를 조기비육·도축시키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농가수익 보장을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 대응방안과 한우암소개량 촉진을 제시했다.
한우협회는 애초 사업 두수를 1만두로 정하고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5월 31일까지 1차 신청결과 4300두가 선정됐으며 2차 추가접수 시 1500두가 더 선발돼 총 5800두가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협회가 예상한 것보다 적은 두수가 참가한 것은 최근 송아지 값이 좋아 사업 참여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우협회는 회원 농가들에서 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나왔던 것도 신청자 수가 계획에 미치지 못했던 원인으로 예측했다.
한편, 협회에 따르면 선발 돼 사업에 참여중인 한 농가는 “앞으로 이러한 사업이 계속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뜻을 보였다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신정자 중 선발된 농가에게 보전금이 지급되고 있다”며 “앞으로 3차 추가 접수일정은 논의를 통해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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