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산업 불참에도 다양한 업체 참가
[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참가업체가 조기 마감됨에 따라 흥행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송석찬)가 주관하는 2019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년에 한번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는다. 최근 아시아지역에 지속 확산되고 있는 ASF의 위협에 따라 양돈농가와 업체의 취소신청이 잇따르면서 행사진행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약 800개의 부스가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주력 기자재인 ICT 기기 관련 업체의 참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축사 악취 모니터링․고액분리기․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등과 축종에 따른 번식분야 업체, 방역 기술․용품 등 업체들이 ICT 기술과 연동되는 장비를 대거 출품,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 관계자는 "최신 축산기술 및 기자재 동향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축산 농가 및 관련 업체의 참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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