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국클이 묻고 세계가 답하다
맛! 국클이 묻고 세계가 답하다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9.06.28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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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식품컨퍼런스 성료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식품의 맛을 주요테마로 제9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식품컨퍼런스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이하 국클)에서 식품의 맛!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묻고 세계가 답하다를 주제로 9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식품컨퍼런스를 개최, 관계자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국제식품컨퍼런스는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 식품기술의 트렌드 및 신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식품기업과해외 유수 식품기업과의 교류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국클에서 개최되고 있다.

국클은 20171231일 산업단지 준공 이후 현재 113개의 기업이 분양입주를 마쳤고, 4개의 식품연구소를 유치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비롯한 6개의 기업지원시설을 가동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임레 블랭크 전 네슬레 네트워크 연구소 대표가 식품의 향미 연구동향 및 트렌드라는 주제의 기조연설로 컨퍼런스는 시작됐다.

마미코 오자키 고베대학교 교수는 ·후천적 식품 선호도에 대한 신경메커니즘 연구라는 강연을 통해 선천적인 향미 선호도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이두영 닐슨코리아 상무는 불황을 극복하는 방법 : 소비자들의 식품소비 트렌드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데빈 피터슨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교수는 향미성분 탐색을 위한 비표적 분석, 카를라 테제라 포르투갈식품협회 사무총장은 식품의 맛 개선 및 제품개발 사례, 최호덕 세종대학교 교수는 맛의 핵심과 제품개발등을 주제로 각각 국내외 최신 식품정보를 강연했다.

행사기간동안 방문객의 흥미유발과 국클 홍보를 위해 입주·벤처기업의 기술지원 성과 사례 및 청년창업랩에서 제작된 식품 등을 전시하는 부스를 별도로 마련,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식 등을 실시했다. 기술지원 성과사례 부스에는 그동안 국클 기업지원시설이 공인 인증 받은 GMP(기능, 안전, 안정성 우수품질), KOLAS(시험기관기술력인증) 등의 인증서와 각종 특허 및 논문, 품목제조보고서, 기술지원으로 입주기업이 수상 받은 정부 포상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국제식품컨퍼런스 다음날인 26소스산업 국제심포지엄도 국클에서 연이어 개최, 국내·외 소스시장의 최신동향과 세계화를 위한 산업화 전략을 공유했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일본, 홍콩 등의 소스산업 전문가와 국내 CJ제일제당, 대상 등의 식품기업 전문가, 대학교수 등이 소스산업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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