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장, 노계시세발표 주1회 변경요청
도계장, 노계시세발표 주1회 변경요청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03.14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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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계분과, 도계장과 관계개선 노력

노계도계장 4개사(정우식품, 유진, 신우에프에스, 싱그린시스템)는 양계속보의 노계 시세발표를 주 1회로 하고 시세단위를 100원으로 조정해달라고 양계협회에 요청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3.13일 서울 서초동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4개 도계장과 종계노계출하 및 육계자조금 거출대행에 대해 논의했다.

도계장 대표들은 현재 주2회(매주 화,금) 발표하고 있는 금요일 시세는 주말을 제외하고 월요일에만 적용되고 있어 현장시세 적용에 혼란만 가중시킨다며 노계시세발표를 주1회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도계장 대표들은 현재 시세단위를 5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대부분의 농가들이 50원단위로 인해 100원단위로 오를때까지 노계출하를 미룬다며 농가는 노계출하까지 사료가 들어가고 도계장은 도계처리시설을 사용 못해 서로가 손해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언종 위원장은 “도계장이 자조금거출기관으로 채란계와 계약을 체결한 후 종계도 도계장과의 관계개선을 원한다”며 “노계시세 주1회발표와 시세단위 100원은 산란계분과와 충분한 상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하며 서로 윈윈하기 위해 좀 더 대화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 노계장대표는 “사실 산란계와 비교해 종계를 정육시 대략 2.7배정도 무게가 나오지만 종계노계관례에 따라 3배수를 적용한다”며 “노계출하에 있어 더 이상 농가와 줄다리기를 하지 않고 관계개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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