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예방위한 TF팀 모여…‘완전 방어 결의’
ASF 예방위한 TF팀 모여…‘완전 방어 결의’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07.1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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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돈협, EU 수입돈육 전수 검사 요청
  • 한돈농가 ASF 발생국 여행 자제해

[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1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TF가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 모여 한돈농가 차단방역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1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TF가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 모여 한돈농가 차단방역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민··학이 한자리에 모여 철저한 예방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대책 TF회의를 개최하고 한돈농가 차단방역 강화 방안과 신속한 농장 감염 의심축 신고 등을 논의했다.

협회는 ASF의 예방을 위해 꾸준히 야생멧돼지 포획 돼지에 음식물류 폐기물 급여 금지 불법 휴대축산물 과태료 부과 외국인노동자 방역관리 등을 시행해왔다.

여기에 최근 필리핀 정부에서 독일산 돈육에 ASF 발생국인 폴란드산 돈육상자가 일부 혼입된 것을 확인하고 필리핀 정부에서 독일산 돈육의 수입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한돈협회는 모든 EU산 수입돈육에 대해 ASF 발생국산 돈육의 혼입 여부에 대한 전수검사를 요청했고 정부는 국내에 독일산 돈육 출고를 즉시 중지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한돈농가 ASF 발생국 여행자 신고소를 운영해 분석한 결과 일평균 10.7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TF팀은 발생국 방문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발생국에 최대한 방문을 자제하도록 독려했다.

한편 환경부 관계자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DMZ 인근 현지 조사와 멧돼지 혈청검사 결과 북한 야생멧돼지의 남하 가능성이 희박하고 780두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독일정부는 야생멧돼지 수렵두수 제한 없이 최대한 많은 개최 포획을 목표로 해 연간 83만두를 수렵하고 있어 국내 ASF 발생 시 독일 수렵인 30만명이 동원가능하다고 야생멧돼지를 통해 ASF가 유입되지 못하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우 ASF TF팀장은 “ASF 예방을 위해 정부와 합동으로 철저히 노력하겠다농가 개인의 방역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ASF 차단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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