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추경 1296억여 원 확정
농업분야 추경 1296억여 원 확정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7.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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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매, 아로니아 비축 등 예산 소폭 상향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농업분야 추가경정예산이 당초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1114억 원보다 182억여 원 증가한 12964000만원으로 확정, 의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분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농해수위를 통과한 추경안은 보리 수매예산 127억원, 아로니아 비축지원예산 50억원 등을 농식품부 안에 추가한 것이다.

보리 수매예산의 경우 12일 있었던 농해수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의 심사과정에선 반영되지 않았지만 이날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황주홍 위원장과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전북 김제·부안) 등이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포함됐다. 아로니아 비축지원예산은 2018년산 아로니아 재고 수매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추경안에는 과수 화상병 피해농가에 지급할 손실보상금 277억원이 반영됐으나 산림청 추경안에 들어있던 산림재해 일자리사업 중 산불병해충 예찰방제단(416100만원) 및 덩굴류제거단(43억원) 관련 예산은 삭감됐다.

이와 함께 농해수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예방을 위해 농식품부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지원기금 변경 등을 통해 야생멧돼지의 양돈장 접근을 차단하는 울타리 설치비를 지원함과 아울러, 마늘·양파의 수급안정대책 및 밀 수매를 조속히 시행하라는 부대의견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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