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산림특성화고에서 강연
이돈구 산림청장이 16일 국내 최초의 산림특성화고인 경북 봉화군의 한국산림과학고를 방문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숲과 여러분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실시했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이 강연에서 이 청장은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인류 문명사와 연계해 설명하고 우리나라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소개하며, 꿈과 미래가 있는 민족만이 숲을 지키고 가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와 함께 “미래의 주역인 신입생들이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갖고 능력배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산림과학고에 올해 입학한 최초의 산림특성화고교생 53명은 졸업 후 국내외의 다양한 산림산업 현장에서 전문인력으로 일하게 되며 산림청은 산림특성화고가 산림현장의 전문 인력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하며 앞으로 전국에 5개교를 더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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