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변동 영향으로 가격인하 결정된 것”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이번 달 OEM사료가격을 인하하고 지난 7월 공급량을 발표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달 OEM사료가격을 지난달에 비해 kg당 2원 인하키로 했다.
8월 OEM사료 1포당 지대가격은 건강한우육성 6775원, 건강한우번식 6625원, 대한한우육성 7700원, 대한한우번식 7375원으로 책정됐다.
협회는 매달 가격을 발표하면서 이번 OEM사료 가격은 6월15일부터 7월15일까지의 환율변동의 영향으로 가격인하가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던 OEM사료 공급량은 주춤한 상태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공급 추세를 보면 1~2월은 500톤, 3월 650톤, 4월 1040톤, 5월 1400톤, 6월 1500톤 이였으며 지난 7월은 1500톤으로 조사됐다.
당초 올해 3000톤을 목표로 8~9월까지 2000톤을 예상했지만 지난달은 무더위로 인한 사료섭취량의 감소로 증가량이 주춤했다고 협회는 밝혔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여름철 소의 사료섭취량이 5~10%정도 줄어드는 특성상 공급물량 증가가 주춤했지만 9월 이후 공급물량은 다시 증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까지 300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OEM사료사업은 6곳의 지부가 참여하고 있으며 화천·홍성지부는 준비 중에 있고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공급이 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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