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계화를 위한 기반정비 우선”
“밭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계화를 위한 기반정비 우선”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9.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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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밭기반 정비 지방지양에 따른 활성화방안 토론회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밭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방화시대에 맞게 지역에 특화된 밭작물 선정과 밭농업의 안정적 용수확보와 기계화를 위한 기반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 주최로 지난달 28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열린 밭기반 정비 지방이양에 따른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 같은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는 밭 농업을 위한 유일한 인프라 조성사업인 밭 기반 정비사업이 내년부터 재정분권 추진으로 지방정부로 이양됨에 따라 지자체 중심의 밭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밭기반 정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재권 전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성주인 농촌경제연구원 센터장이 지방이양에 따른 지방비사업 추진방향 및 활성화방안’, 윤성은 한국농어촌공사 사업개발부장은 밭기반 정비 활성화를 위한 정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정부, 공공기관,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서 의원은 과거 쌀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 농업 중심의 기반 조성에 국가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것처럼 이제는 밭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 가야할 시점이라며 밭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방화시대에 맞게 지역에 특화된 밭작물 선정과 무엇보다 밭농업의 안정적 용수확보와 기계화를 위한 기반정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전라남도, 무안군, 농촌경제연구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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