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창립총회 열고 ‘출범’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창립총회 열고 ‘출범’
  • 석민정 기자
  • 승인 2019.09.20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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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와 유통인의 소득증대에 전력 다할 것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가칭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는 지난 18일 농업회사법인 조인 용인지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시의장 선출 등 5가지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는 그간 정부에서 계란에 관련된 직접적인 법안이 전무했던 상황에서 식용란선별포장업’ ‘난각산란일자표시등 정부의 관리가 시행되는 만큼 더욱 더 현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따라서 협회는 계란제품의 규격 표준화 사업 계란유통정보화 사업 계란의 안전성 확보 사업(살충제, 항생제 모니터링 사업) 계란풀질 향상을 위한 등급판정확대사업 세척방법, 유통온도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장기적으로 미국, 유럽 등과 같이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종계, 병아리 및 산란계 사육단계부터 계란포장, 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모니터링 하는 계란인증마크도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내비췄다. 이외에도 임시의장 선출에는 전만중 추진위원장이 추천 받아 회원들의 결정에 따라 선출됐으며 임원선임에 대해선 심의키로 했다.

전만중 추진위원장은 산란계농장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고 유통상인의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등 계란산업이 식품가공산업의 주요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해 생산자와 유통인의 소득증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와 선별포장영업자 그리고 유통상인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지금까지의 모든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국민의 기본 먹거리인 계란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식용란선별포장업을 신설되면서 소매용으로 판매되는 계란은 선별포장장에서 포장한 후 식용란수집판매업자에게 공급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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