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는 인체에 감염이 안되는 질병입니다“
“ASF는 인체에 감염이 안되는 질병입니다“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09.30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한돈자조금-농식품부, ‘SAFE 한돈 SAVE 한돈캠페인 실시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한돈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어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나섰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SAFE 한돈 SAVE 한돈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SF가 인체에 감염이 안되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한돈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짐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유명인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Q&A 컨셉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농식품부와 한돈자조금 공식채널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2019년 한돈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영자가 나섰다. 이영자는 캠페인 영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이 되나요? 지금 돼지고기를 먹어도 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발병해 다들 걱정이 많은데 인체에 감염되지 않고 잘 익혀서 안심하고 한돈을 즐기면 된다우리 돼지 한돈을 많이 먹고 한돈 농가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더불어 농식품부와 한돈자조금은 안전한 한돈을 먹고 우리 농가를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담아 ‘SAFE 한돈 SAVE 한돈해시태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현재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류태환 셰프, 이난우 요리연구가, 조애경 더블유이클리닉 원장 등이 릴레이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SAFE 한돈 SAVE 한돈’'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SNS에 한돈을 먹는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해시태그 #SAFE한돈 #SAVE한돈를 달면 된다. 참여 게시물은 한돈자조금을 통해 한돈 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 산업은 생산액 기준으로 무려 8조에 육박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으로 산업붕괴는 단지 농가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정부와 농가는 ASF를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들은 안심하고 맛있는 한돈을 드시고 캠페인에도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