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첫 날 큰 관심 속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는 구리시 보건소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난 2일 업무 체결을 후 11일 첫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를 비롯해 청소원 등 도매시장 내 육체적 노동으로 가장 힘든 일을 하는 분들로써 총 대상 인원은 약 900여 명이다.
특히 근무시간 및 생업으로 인한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경을 고려하고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한 외국인 취업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건강 취약계층으로 부터 환영받고 있다.
이날 첫 번째로 시장 내 청소원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진행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
공사 관계자는 “모든 분들이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검진 이상 소견자는 지속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및 고혈압‧당뇨병 등 질환 정보를 제공받아 건강상태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 도매시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내 구역별로 지정한 장소에서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건강 체크 및 집중 관리를 통해 활력 넘치는 도매시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김성수 사장은 “금일 건강관리 서비스는 큰 관심 속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첫 발이였다”면서 “병원 방문이 어려운데 보건소에서 직접 일터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많은 유통종사자의 의견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