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을 동시에‧‧‧한우를 즐기자!
맛과 멋을 동시에‧‧‧한우를 즐기자!
  • 석민정 기자
  • 승인 2019.12.13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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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와 바이어간 화합의 장...바비큐 대회 통해 한우에 문화 접목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법이 소개되는 바비큐 대회가 열려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0일 서울시 한강 세빛섬에서 ‘2019 한우유통바이어대회를 개최했다. 한우유통바이어대회 행사는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주최하고 올해 4회째를 맞았다. 2016년부터 한우농가와 바이어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한우유통바이어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알찬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한우 농가들이 잘 키운 우리 한우를 소비알선에서 판매하는 유통인들을 격려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한우를 더욱 맛있고 품격 있게 즐기는 법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우고기를 더 맛있게, 더 멋지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데 의미를 뒀다. 강연자들이 지금까지 축적한 한우를 더 품격 있고 맛있게 즐기는 다양한 노하우를 여과 없이 공개했다.

차영기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장은 한우가 지금까진 산업 자체론 성장을 하며 진행되올 수 있었다그러나 이제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선 문화가 접목해서 성장발전해 나갈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통 바비큐 기술로 구워낸 한우고기를 시식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서 숙성육 붐 중심에 서 있는 서동한우 유인신 대표의 한우고기의 드라이에이징(건조숙성) 즉석 손질 및 시식 시간도 큰 인기를 끌었다. 유인신 대표는 과거 등급제가 없었을 때는 고기를 보는 안목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등급 내에서도 차별화가 필요한 시대라며 한우의 차별화 혁명을 강조했다.

이후에는 신세계 L&B 김설아 파트장의 한우고기와 와인의 조화를 음미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 농가들이 정성으로 길러낸 한우는 바이어들의 지식과 경험이 더해져 더 큰 가치로 창조된다이번 한우유통바이어 대회는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맛과 가치를 충족시켜 한우소비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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