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천 위원장, “한우농가와 소비자 함께하는 길 찾아야”
민경천 위원장, “한우농가와 소비자 함께하는 길 찾아야”
  • 석민정 기자
  • 승인 2020.01.1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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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소비지장 점유율 확대 중요성 강조

설 맞이 다양한 한우할인 행사 진행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농가의 소득보장과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 자조금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4일 자조금 사무국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조금의 역할을 통해 한우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우리 한우 소비시장은 현재 31%대다. 이를 반문한다면 69%의 시장을 개방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자조금과 생산자단체가 어떻게 69%의 수입육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숙제라고 전했다.

민 위원장은 이어 생산자의 소득보장에 힘쓰면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을 제시해 한우 소비시장을 확대하는 일이 자조금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조금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한우 할인행사 계획을 알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고기 소비촉진 확대 및 한우가격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행사에 대기 줄이 길다는 소비자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재고가 떨어져 소비자가 발길을 돌리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물량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민 위원장은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2개 브랜드를 양쪽에 배치해 출입구를 2개로 늘려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업체에 물량확보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한우가격이 크게 오른 것에 참여업체가 걱정을 덜어줄 방법을 모색하고 소비자와 약속한 가격을 지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청계광장 직거래장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4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49%할인된 가격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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