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이유 자돈이 농장수익을 좌우
어린 이유 자돈이 농장수익을 좌우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04.12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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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나사료, 양돈산업 성공 사례 소개

양돈사업에서 WSY 2200kg은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마지노선이고 생산성과 수익성을 위해서는 WSY 2500kg을 꼭 달성해야 한다.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24지구는 3일 예산 전주 월드컵 경기장 웨딩홀 회의장에서 퓨리나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100명이 넘는 사양가가 자리를 함께 함으로써, 7주령 콘테스트를 통한 퓨리나 갓난돼지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협동농장, 풍월농장의 성공사례를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이일석 양돈전략판매부장은 “고정비가 많이 들어가는 양돈 사업의 특성을 파악, 낮은 생산비를 추구하는 사업 방향은 앞으로의 미래가 없다”며 “WSY 2,200kg은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생산성, 그리고 수익성 있는 양돈 사업을 위해서는 WSY 2,500kg을 꼭 달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성호 양돈판매부장은 이유 자돈의 초기 성장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총 40농가의 7주령 체중을 측정한 결과를 공개했다. 퓨리나사료는 7주령 체중이 평균 17.1kg, 젖먹이 교체일령 47.3일, 타사의 경우 평균 14.9kg, 젖먹이 교체일령 54.8일의 결과로 어린 일령의 성장이 농장 수익을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완전멸균, 혈장단백질, 발효대두단백이 다량 첨가된 고위생, 고면역, 고성장을 위한 신제품 퓨리나 맘스밀 갓난돼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김유성 양돈판매부장은 WSY 2500kg을 달성한 풍월농장(대표 이근복, WSY 2,584kg)과 협동농장(대표 김도곤,황규난, WSY 2,514kg)을 소개했다. 한 마리의 폐사도 가볍게 생각 하지 않는 농장의 열정과 후보돈부터 철저한 기본 관리, 퓨리나사료의 품질과 서비스로 좋은 생산성 성적을 이뤘다며 모두 함께 노력해 대한민국 양돈사업을 함께 이끌자고 희망을 불어넣었다.

한편, 퓨리나사료는 21지구도 4일 예산 덕산 스파캐슬에서 충남지역 120여명의 사양가를 모시고 ‘급격한 변화속의 양돈사업’을 주제로 양돈대군사양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일석 양돈전략판매부장은 “2010년과 2012년 상반기 비교를 통해 사료비와 돈가의 큰 차이는 없다”라며 “돈가 4500원이면 시장이면 상당수 육가공업자들이 국내산으로 대처할 수 있을 만큼 국산돼지고기가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을 통한 두당 생산비를 낮추자”고 역설했다.

이선근 양돈판매부장은 FMD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작년 회원농가 평균 MSY 21.4두를 달성한 충남 공주지역의 7명의 사양가 모임인 공주2030클럽의 실증사례를 발표하며 끈끈한 유대감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회원농가들의 사업적 성공과 더 큰 꿈을 향한 도전한다는 이야기로 참석자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김성관 양돈판매부장은 3월 한 달간 측정한 충남지역40농가의 7주령 체중 결과를 발표하며 평균 체중 상,중,하 농장들의 이유일령, 젖먹이 교체일령, 12kg 미만 자돈비율 등의 차이가 농장에 끼치는 수익 차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하위 30% 자돈들에게 초점을 맞춘 신제품 맘스밀을 소개하며 농장에 수익이 되는 자돈을 만들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필규 영업이사는 7주령 체중 상위 10농장의 수상을 진행했으며, WSY 2500kg, 7주령 체중 확인을 통한 원가경쟁력, 품질경쟁력을 가지고 “수입육에게 뺏긴 국산돈육의 제자리를 찾자”며 참석자들의 박수와 함께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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