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 육성. 특허기술개발, 영농기술정보 등 담아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북 농업기술 우수성과가 책자에 담겨 누구나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2019년도에 추진한 농업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도출된 우수 연구성과 ‘충북농업 R&D 우수성과’ 를 책자로 발간했다. 이 책자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유관 기관에 배포하여 현장에서 기술지원 할 수 있도록 했고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누구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는 품종 육성 7건, 지식재산권 9건, 기술이전 5건, 정책자료 8건과 농업인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정보 70건 등 99건에 대한 우수성과가 담겨있다.
기계수확이 가능하고 수량이 높은 ‘청풍찰수수’ 와 곁가지가 발생하지 않아 수박 재배에서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는 세계 최초 무측지 수박 ‘순제로’ 와 ‘순리스’ 등 개발된 신품종에 대한 특성과 ‘농업용 스마트 그린하우스’ 그리고 ‘와인 생산용 효모 균주’ 등 다양한 특허 기술이 담겨있다. 또한 도내 음성 인삼축제와 영동 와인축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료를 제안했고 ‘충북지역 들깨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실태와 개선사항’ 그리고 ‘시설대추 병해충 방제력’ 등 농가에서 직접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정보 등 2019년 한 해 동안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기술이 수록돼 있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2020년은 충북농업기술원이 신(新)농업 시대를 열어 농촌에 희망을, 도시에 건강을 줄 수 있도록 농업연구에 최선을 다 하겠으며, 개발된 연구성과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하여 충북농업 혁신을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