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365생활권’ 실현 위한 농촌 개발에 300억 투입
임실군, ‘365생활권’ 실현 위한 농촌 개발에 300억 투입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0.02.0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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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 농식품부 ‘2020년 농촌협약 시범사업에 임실군 최종 선정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관심 끌어...외부 인구 유입 효과 기대

임실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농촌협약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 향후 5년간 최대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에서 2개 지자체만 농촌협약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 발표 했는데 그 지자체가 임실군과 충남 홍성군 이다. 이에 따라, 임실군이 농촌개발과 산업 육성은 물론 교육과 의료·복지 등 기초생활서비스까지 이르는 토탈패키지형대규모 농촌개발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농촌협약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 지역이 자체 수립한 발전방향에 따라 집중 투자하여, 농촌지역의 보건, 복지, 의료, 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통한 ‘365생활권을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임실군은 지역의 계층과 생활권,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 등의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중심과 사람중심·환경중심의 농촌 만들기를 위한 생활점과 마을의 상생 체계를 마련에 돌입 한다는 계획 이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군은 군민 모두가 기초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공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모를 추진 하고, 앞으로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해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번 농촌협약 시범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군은 지난 해 10월부터 임실군 내 생활권과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 등의 GIS분석을 사전 실시하고 기초자료 확보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검토를 마쳤다.

 

또한, 임실군은 공모대응을 위해 전라북도 농촌활력과와 유기적인 업무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자문을 거쳐 사전 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해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 했다.

 

특히, 이번 평가를 위해 농촌협약의 전제조건인 일반농산어촌 개발업무 전담부서인 농촌활력과를 신설 운영 하고,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가꾸기협의회의 활성화 등 농촌협약 조건에 부합 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 였다.

 

임실군 농업부서는 2019년 농식품부 주관의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우수지자체로 선정 된 바 있고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농촌공간계획 시범지역도 선정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 내 농촌과 농업 발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교육ㆍ의료ㆍ복지 등 기초 복합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농촌 보육(교육)여건 개선 등의 타부처 사업과 연계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더욱 높혀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전국에서 단 두곳만 선정된 이번 농촌협약 시범사업에 임실군이 선정된 것에 무척 기쁘고, 불철주야 애써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해준 전라북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최대 3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만큼 임실군 농촌의 미래발전의 큰 틀을 마련하여 전국에서 주목받는 농촌,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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